“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눈물의 감사 프로모션을 하지는 못할망정…”
연합뉴스 지난 5년의 법치 파행도 모자라 국민의 심판으로 정권이 교체된 이후에도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무기 삼아 지난해 4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만들어 검찰 수사에 족쇄를 채웠다.
고도성장기의 그늘을 보듬었다.더욱이 올 우리 사회의 화두는 생존.
노사문제·빈부차별에 분노하되 사람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반세기 전 『난쏘공』의 가난한 일상 2023년 ‘생존의 한 해와도 연결돼 소외계층 안전망 더욱 촘촘해져야 토끼 하면 둥근 달이 ‘단짝이다.토끼의 호흡이 정상에서 벗어날 때부터 여섯 시간을 최후의 시간으로 삼았지요.
다시 토끼 얘기다.마침내 우리도 달에 간다는 기대에 뿌듯했지만 달나라근무를 꿈꾸었던 난장이도 떠올랐다.
누구나 다 자식을 공부시키며 이웃을 사랑하는 세계였다.
‘언덕 위 풀꽃 뜯을 때는 각각/ 달나라 방아 찧을 때는 함께다.2023년 계묘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곳곳에 토끼 작품 10점이 새로 전시됐다.
조 작가의 사후 다시 집어 든『난쏘공』에서 토끼는 오직 이 대목에만 등장한다.그 후엔 모두 질식하여 죽게 되는 거요.
국악·성악·가요·뮤지컬 등 정상급 음악인이 출동한 이날.반세기 전 난장이 가족을 옭아맨 ‘강자들의 법은 여전히 막강하기 때문이다.